20일 개장 … 시중보다 20% 저렴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운영하는 '농촌사랑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20일 충북지역본부 뒷마당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터 확대운영과 함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별 테마장터 운영, 농축산물 구색맞춤과 강화된 서비스로 장보기 편리한 장터, 도농간 직거래를 통해 창출된 경제적 이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적 장터를 운영목표로 삼아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첫 개장일인 20일은 농악놀이, 충북명품농산물로 장식한 농산물탑 제막식과 함께 충북명품농산물전시관, 충북-제주간 상호상생협력사업을 위한 양배추홍보관등이 운영된다.

또 농협충북유통에서 향긋한 봄나물 판매 및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고 청주YWCA는 국산토종 생명살림관, 쌀빵과 떡 등 시식과 함께 쌀소비촉진캠페인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제품홍보관, 꽃씨와 야채씨앗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농축수산물 등이 시중가 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

금요장터 참여농가들이 판매금액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금을 적립하여 우리지역 불우이웃에게 환원하는 '사랑나눔 약속식'을 갖는다.

개장 18주년을 맞이하는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는 지난해 총 37회를 열어 1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는 20일 개장식을 비롯해 총 41회를 운영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강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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