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농촌지역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폐공찾기 운동이 전개된다.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지사장 권용칠)는 지하수 보전운동을 위해 농업용 대형관정 개발과정에서 채수량 부족 등으로 실패한 관정에 대해 농업기반공사 지사및 지부, 시·군 건설과, 농정과에 「폐공신고 센터」를 설치,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것.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폐관정을 신고하는 사람에게는 폐공 1공 신고시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농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신고접수된 폐공은 농업기반공사에서 오염방지 처리를 시행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물부족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수 마저 지표 오염물질이 지하로 유입되어 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라며 『우리 마을 폐공은 우리가 찾아내어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농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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