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대출금리가 5일부터 종전의 연 8·0%에서 7·5%로 인하된다.
이번 인하 조치는 재정경제부에서 2000년4/4분기 재특회계 융자금리를 7·0%에서 6·5%로 인하 공고함에따라 재특회계에서 대출 재원을 일부 조달하는 정책자금 융자사업의 대출금리 인하 요인이 발생함에따른 것이다.

금리 인하 조치를 적용받는 대상 자금은 창업 및 진흥기금내 융자지원자금 일체로 세부적으로 구조개선자금, 경영안정자금, 중소·벤처기업 창업자금, 소상공인 지원자금, 협동화자금, 입지지원자금 등을 총괄하며, 신규 지원될 융자금뿐만아니라 이미 지원된 융자금 전체에 대하여 시행일자 이후 업체가 부담하는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게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에따라 1만여 중소제조업체 및 2만여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이 연간 2백97억원 경감되는 효과가 기대되어 최근 자금 사정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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