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가스공사·판매업자 자발적 참여 협약

충남 당진군과 가스안전공사, 가스판매업자가 모여 LP가스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당진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북부지사(지사장 임충빈), 충남LP가스당진군지회(지회장 오기환)와 지역의 LP가스공급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P가스 안전관리 체계개선을 위한 'LP가스 안전공급 자발적 참여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의 내용을 보면 가스공급자가 LP가스 안전공급으로 가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가스 공급자와 관계 기관이 상호 협력해 가스안전관리 문화를 정착하고자 LP가스 안전공급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38개 항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공급자의 안전관리활동에 필요한 기술정보 제공, 공급자의 안전관리 시설투자를 위한 가스안전관리기금 융자 추천, 자발적 협약서 체결성과 평가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또 LP가스판매사업자는 부적합시설 개선 및 사용자에 대한 가스안전사용 홍보 등에 힘쓰고, 당진군은 공급자 의무사항 준수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당진군 관내에는 연 1회 안전검사를 받아야 하는 취사용을 포함한 LP가스 사용업소가 1천151개소가 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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