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15일 군민체육센터서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 법주사(주지 노현스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부처님의 자비를 이웃에 실천하고 우리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법주사는 보은 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경로잔치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3천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노현스님은 "불자들이 솔선수범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보살펴야 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 연등불을 밝히는 마음으로 효행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주사는 지난해 12월 보은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관내 청소년들에게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은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올해 초 관내 170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한국전통 문화공연을 갖고, 3쌍의 부부에게는 고국 방문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선물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