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년경제포럼 최완영 회장 취임

충북청년경제포럼 제2대 회장으로 최완영씨(최병원 이사장·43)가 취임했다.

'충북경제 발전의 근간이 될 차세대 경영포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2007년 출범한 충북청년경제포럼은 제3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15일 라마다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개최했다.

신임 최 회장은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에 이바지하는 건강한 청년경제인 모임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일자리 나누기 등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5일 충북청년경제포럼 제2대 회장으로 최완영(왼쪽)씨가 취임한 가운데 정우택 충북지사에게 인재양성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또 "경제포럼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질의 정보 교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청년경제인들의 모임의 대표가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면서 "충북청년경제포럼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oyola University in Chicago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충북청년경제포럼은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원희룡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충북 발전을 위한 강연,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유니세프 아동 돕기, 적십자지원금 전달 및 장기기증 서약 등 나눔의 실천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포럼 행사에는 모처럼 지역 정·관계 인사와 경제인들이 대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충북도에 인재양성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오성균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대건 충북중소기업청장, 정정순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 김진덕 충북도인재양성국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