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LG전자등 수십억 피해
이에 현대전자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여 공장 라인을 정상가동 하였으나 LG전자와 화학은 전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채 이날 직원들을 귀가조치 시키거나 사내교육으로 대체근무토록 했다.
이날 정전으로 LG화학은 40억원상당의 피해(일일 생산액 기준)를 입었으며, LG전자는 8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나자 한전과 현대전자 직원들은 변전설비를 별도로 분리하여 수리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5시쯤에야 전기를 임시 공급했다.
한편 거액의 정전사고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전자와 LG화학, 전자관계자들은 사고 원인에 따른 피해 보상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