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역량강화 48억 국고 지원

충청대학(총장 정종택)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재단 등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사업의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48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21일 충청대학에 따르면 지난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35억6천여만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 3억6천만원, 노동부 중소기업청년인턴제운영사업 1억6천200만원 등 올 들어 7개 사업에 48억2천900여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17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의 '2009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취업률, 충원률, 장학금지급률, 전임교육확보율 등 대학의 여건과 성과를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평가해 지원대학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포뮬러(formula) 펀딩(객관적·정량적 지표로 사전에 구성된 공식에 따라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 방식에 의한 것으로, 평가 지표로는 졸업생 취업률과 학생 충원률이 각각 25%, 장학금 지급률이 20%, 전임교원확보율·학생 1인당 교육비·제적률이 각각 10%씩 반영된다.

충청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 첫 해인 지난해에는 4년제 대학을 포함, 충청권 대학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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