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기업사랑센터, 4월 현재 550명 가입

충북도는 기업경영환경 개선과 각 기업지원기관 별로 산재된 지원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정보시스템을 지난 2007년도에 구축해 2008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e-기업사랑센터'는 기업지원정보 포털시스템으로 12개 시·군에 접수된 공장설립민원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의 제공, 도내 지원기관의 각종 지원정보의 분야별 검색 및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가동 1주년을 맞고 있으며, 올 초 충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관리시스템을 탑재해 이용 기업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4월 현재 가입회원수는 550여명, 하루 평균 접속건수는 200여건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두 시스템간의 뚜렷한 상승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기업사랑센터의 주요 서비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전국 최초로 도입된 공장설립 민원절차의 모니터링 서비스로 12개 시·군에 접수한 공장설립 또는 창업사업계획승인 민원에 대해 각 시군의 전자결재시스템과 연동돼단계별로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며, 주요 처리내용은 등록된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 형태로 처리결과를 알려주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이 지원시책을 이용하고 싶어도 유관기관별로 지원정보가 산재돼 있어 이용하지 못하는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e-기업사랑센터에서는 국내 최신 기업관련 지원사업, 뉴스, 법령·정책정보 등 기업운영 관련 경영정보, 인력정보, 장비이용정보 등 을 신속히 업데이트해 분야별로 검색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충북도의 지침을 받아 초기 운영임을 감안해 초기비용이 적게드는 방안을 강구하고 e-기업사랑센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러 이행계획을 수립해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도내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소상공인진흥원과 업무협의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에 사용자 맞춤형 메뉴 정리 및 검색기능 강화를 통한 지원분야별, 기관별 맞춤검색이 가능토록 콘텐츠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