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관성회관서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혜인 큰 스님초청 대법회가 27일 관성회관에서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 옥천불교청년회(회장 전주하) 주최로 열렸다.

▲ 27일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혜인 큰 스님초청 대법회가 관성회관에서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옥천불교청년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법문을 한 혜인 큰스님은 "부처님이 왜 오셨고, 오셔서 우리에게 간곡히 하고 싶은 말 한마디는 과연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그 답으로 "법당의 모셔진 부처는 신앙으로 모셔진 부처일 뿐 진짜 부처는 아니다. 중생이 부처요, 부처가 중생이니 마음을 가진 자는 모두 부처"라고 말했다. 덧붙여 "마음을 가진 우리는 허공에 달이 구름에 가려 안보이듯 우리도 8만4천 가지의 고뇌와 망상의 구름으로 가려져 부처를 미처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천 사암연합회에서는 5월 2일 오후 7시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과 시내 일원에서 연등축제를 갖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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