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문학회, 16일 청주 삼일공원서 백일장

여백문학회(회장 조영의)는 오는 16일 '2009 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주시 삼일공원에서 진행되는 여성백일장은 20세 이상 충북도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시·시조, 수필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글제는 백일장 당일 출제되며 심사 및 시상도 당일 이뤄진다. 이날 혹시 비가 내리면 장소는 중앙초등학교로 변경된다.

백일장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여백문학회는 충북여성백일장 입상자들로 구성된 등단작가와 문학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문학단체로 해마다 발간되는 동인지 '여백'은 좋은 글을 싣는 동인지로 인정 받고 있다. 충북여성백일장은 뒷목문학회와 동양일보 공동으로 주최하다가 20회로 끝을 맺고 '충북여성문학상'으로 대체했으며 올해부터 여백문학회 주최로 '2009 여성백일장'이 다시 시작한다.

조영의 여백문학회 회장은 "여성백일장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여성문학인의 발굴을 통해 충북지역 여성문학을 활성화시키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실시된다"며 "표절 또는 이전에 발표된 작품이나 등단작가는 당선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문의 011-255-4876)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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