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공원 네거리는 청주에서 손꼽힐 만큼 차량통행이 많은 곳으로, 두 대의 교통 감시 카메라가 실시간 교통 상황을 파악합니다.
그러나 상당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가 열리던 지난 5월 28일에는 카메라의 시선이 추모객 5천여명을 향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추모인파가 많이 몰려 교원공제조합앞 도로의 교통흐름을 파악할 목적이지 다른 의도가 없다고 밝힙니다.
믿어야겠지요. 설마 누가누가 촛불을 들어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지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그런 세상은 아니겠지요. / 김상윤 시민기자 bori-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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