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용암2동 건강산책로 150m구간
이날 교동초 학생중 그림에 관심이 있거나 소질이 있는 학생 30여명과 청주민예총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동화 그림 속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벽화내용은 회화적이고 실험적인 전문가그림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화속 그림을 배경으로 꽃과 동물 등이 어우러진 자연풍경과 푸른 바다에서 돌고래가 헤엄치며 놀고 통통배가 항해하는 바다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나갔다.
▲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건강산책로변에 꾸며진 벽면벽화 앞에서 학생들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예쁜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 ||
교동초 6학년 윤성호 학생(13)은 "학교 등하교시 회색빛 콘크리트벽에 낙서가 가득했던 벽면이 우리마음에 쏙드는 동화나라 그림으로 바뀌어 너무 기쁘고 이렇게 아름다운 미술관을 만들어 준 동네 아저씨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박재광
박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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