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이데아 목관앙상블의 프랑스 음악여행이 1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새로운 틀로 진행하고 있는 대전공연예술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데아 목관 앙상블은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위주로 프랑스 음악의 특징인 발랄함과 상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목관악기의 청량한 음색이 잘 조화되어있는 이베르의 곡과 포레의 음악 중 가장 귀에 익은 '파반느', 비제의 유명한 오페라 '가르멘'의 주요 선율들을 목관5중주의 색다르고 조화로운 음색으로 연주하며, 특히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인 김필균의 협연으로 생상의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목관 9중주의 반주로 연주, 목관 앙상블과 바이올린 독주의 색다른 조합에 의한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주게 된다.

마지막 곡으로는 구노의 역작이라 불리는 목관9중주를 위한 '작은 교향곡'을 연주한다. 구노의 '작은교향곡'은 목관앙상블의 중요한 레퍼토리로 많은 단체들이 연주하는 목관 앙상블의 정수이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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