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비율 19%… 전국평균 못미쳐

청주지방검찰청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공개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해 정보공개청구 53건 중 10건에 대해서만 정보를 공개해 19%의 공개비율을 보였다.

이는 춘천지검 4%, 대검 13%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전국 평균 2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반면 전주지검은 42%로 국민의 정보공개 요청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부산지검과 서울중앙지검이 각 40%, 대구지검 38%, 대전지검 3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청주지검은 정보공개 비율이 2006년 39%, 2007년 39%, 2008년 19%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김미정

■ 검찰 정보공개 처리현황 (2008년)

	청구		공개		공개비율
대검찰청	994		133		13%
광주지검	90		28		31%
전주지검	50		21		42%
제주지검	7		2		29%
대구지검	135		51		38%
대전지검	107		35		33%
청주지검	53		10		19%
부산지검	93		37		40%
울산지검	31		10		32%
창원지검	86		26		30%
서울남부지검	48		15		31%
서울동부지검	47		11		23%
서울북부지검	55		11		20%
서울서부지검	50		13		26%
서울중앙지검	262		106		40%
수원지검	171		36		21%
의정부지검	97		25		26%
인천지검	99		34		34%
춘천지검	354		14		4%
전국평균		2829		618	22%

김미정 기자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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