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에 이모(8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A(52)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이웃에 사는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해 가보니 이 씨가 숨져 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의 부인 B(79)씨는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 숨진 남편과 2~3일을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자식들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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