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에 대해 중징계를, 또다른 1명에 대해 경징계 처분했다.

충북청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충주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해 정직·해임·파면 등 중징계에 처하고, B씨는 감봉 1·2·3개월, 견책 등의 경징계 조치키로 결정했다.

충북청은 충주지역 일부 경찰관들이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준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4월부터 감찰을 벌였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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