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7월1일자로 전국 경찰 7명을 특진시킨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이 4명을 차지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일 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박기륜 청장과 이금형 차장, 특진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특진한 경찰관은 ▶충주서 수사과 이정희 경장(30·전국 무대 원룸 전문털이범 검거) ▶괴산서 수사과 조규석 경장(31·금은방 및 부유층 빌라 대상 강도단 검거) ▶흥덕서 형사과 엄연식 경장(38·2009년 1차 형사활동평가 전국 2위 유공) ▶옥천서 수사과 강상구 경장(37·2008년 하반기 지능·경제 수사요원 평가 전국 1위) 등 4명으로 각각 경사로 1계급 특진했다.

충북은 지난해 경찰청 TO로 특진자가 단 한명도 없었으나 올해 들어 지난 4월 특진한 지방청 여성청소년계 이미숙 경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특진했다.

충북청 관계자는 "특진은 개인의 명예뿐아니라 경찰서, 충북지방청 전체의 명예로, 충북경찰청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충북의 민생 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