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음식쓰레기 신고 늑장대응>

괴산군 관내 주요 도로변에 트럭 상인들이 투기한 음식물 쓰레기가 2주가 넘도록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군청의 늑장 대처에 불만을 토로.

주민들에 따르면 문광면 풀무원식품 입구앞에 2주전부터 국도변에서 장사를 하던 과일장사들이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감, 포도 등 수십 ㎏분량의 과일 등이 불법으로 투기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는 것.

한 주민은 『군청 담당부서에 몇번 전화를 했는데도 아직까지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관청의 늑장대응을 비판.<괴산>


<민속촌 유치사업 졸속 비난>

한국민속촌 충북유치 추진과 관련, 광역및 지방자치단체간 손발이 맞지 않아 행정의 난맥상을 노출.
충북도는 지난 7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을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태권도공원 예정부지로 이전을 요청하는 등 민속촌 충북유치 사업을 추진.

이에 앞서 도는 진천군으로부터 민속촌 부지로 1백만평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등 비밀리에 민속촌유치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왔는데.

그러나 정작 충북도의 담당 사무관이 혼자서 민속촌 유치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밝혀졌고, 또 해당 지자체인 진천군에서는 추진과정도 제대로 모르는 등 대형사업 유치가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진천>


<음성군민 대종 첫날부터 수난>

음성군민의 소망을 담아 지역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제작된 음성군민대종이 타종식 하루만에 대종 일부분에 훔집이 났는가 하면 바닥을 깔은 장식 돌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

지난 12일 음성종합운동장 인근 설성각에서 음성군민대종 타종식이 거행된 하루만인 13일 아침 군민대종 일부분에 흉기로 인한 훔집과 발로찬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고의적인 훼손여부에 관심이 집중.

이뿐만 아니라 설성각 인근 지역에 깔아놓은 바닥장식 돌 7_8개가 완전히 박살나 군민들의 정성으로 만든 군민대종이 처음부터 수난을 겪고 있어 관계기관의 적절한 대책이 촉구되고 있는 실정.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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