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임승운)은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약물감시사업단의 '지역약물감시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약물감시사업을 진행하며 약물감시활동에 대한 홍보 및 의약품 부작용 사례수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향후 3년간 연차평가를 통해 모두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역약물감시센터장으로 김미경 교수(알레르기내과)를 임명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도청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약물감시활동을 전개해 약물의 안전한 사용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활동에도 바람직한 여건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미정 mjkim@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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