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 (소장 김명철)는 오는 14일 제3회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석문사(주지 혜전) 신도회가 주관한 '반야암' 찬불가 경연대회는 150여명 불자 수용자들이 3개월간 연습해 참가하고,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결선에 참가해 평소 기도하며 염송한 찬불가 솜씨를 뽐내게 된다.

이번 찬불가 경연대회는 자세, 음률, 이해 등 30점 만점을 기준으로 혜철스님(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박시하 (청주불교방송 총괄국장), 혜광스님(청주교도소 불교분과 위원장, 천안 자비사 주지), 혜전스님(미혼모지원센터, 석문사 주지) 등이 엄정한 심사를 하게 된다.

독경대회를 주관한 석문사 주지 혜전스님은 "염불은 대중들이 함께 동음 창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수상자에게는 석문사 신도회에서 부상으로 떡과 라면 50박스를 제공한다. 2부 위문공연은 방송인 최석종 품바공연, 가수 임창희. 벨리댄스 전윤경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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