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전사고가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동안 학교 안전사고로 인해 학교안전공제회가 보상금을 지급한 건수는 2백8건으로 전년동기 2백39건에 비해 13%인 31건이 감소했다.

그러나 올들어 의료보험수가의 인상으로 인해 보상금 지급액은 7천8백12만원에 달해 전년동기 6천1백97만원에 비해서는 25.9%인 1천6백4만2천원이 증가했다.

올들어 발생한 학교내 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특별활동시간에 발생한 안전사고가 전체 23.1%인 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체육시간 66건(31.7%), 쉬는시간 48건(23.1%), 청소시간 16건(7.7%), 교과수업 6건(2.9%), 실험실습 4건(1.9%)등으로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의 한관계자는 『도내 각급 학교마다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강화및 시설보강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진국 수준의 학교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