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품질인증서를 받은 제천사과가 대도시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출장소에 따르면 품질인증 농산물을 파종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본 출장소가 품질을 엄격히 관리한 결과 8년전 인증품으로 선정한 제천사과가 최근들어 소비자들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제천·단양출장소는 올해에도 명암사과 작목반 5농가에 저농약 품질인증을 허가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31농가를 허가해 연간 3백80톤의 품질인증품의 제천사과가 출하 될 전망이다.

실제로 박달재 영농조합법인과 내토과수 영농조합에서는 올 추석을 전후해품질인증품인 조생종 사과(홍로, 홍월, 야다까)를 서울 가락동 공판장에 출하해 일반사과 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을 받는 등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만생종 사과(후지)의 출하시기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대도시 백화점 및 농산물공판장, 대형 물류센터에 납품,품질인증품인 제천사과의 명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제천·단양출장소 이상철계장은 『정부에서 품질인증품으로 지정한 농산물은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31농가가 품질인증 농가로 선정, 앞으로 제천사과가 전국에 명성을 떨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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