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살協 … 1천만원 입장권 후원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비엔날레에 사랑의 입장권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충청북도협의회(회장 이광희)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사랑의 입장권 1천만원 상당을 구입,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남상우 청주시장에게 전달했다.

이광희 회장은 이날 "지구촌 축제의 장인 공예비엔날레 감동을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천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자랑하는 청주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조직위에서 예매중인 사랑의 입장권 1천만원(3천334매)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 회장은 또 "비엔날레 행사 기간중 인 10월 21일에는 2009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를 청주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전국의 1만여 회원들이 공예비엔날레 관람을 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청주시재래시장연합회에서 사랑의 입장권을 500만원 어치 구입해 전달하는 등 문화나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1매에 3천원인 '사랑의 입장권'은 기업체 등 뜻이 있는 사람들이 구입한 뒤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 공예비엔날레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5년 공예비엔날레 이래 모두 7만여명이 혜택을 본 바 있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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