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원각사(주지 자해스님)는 21일 개금불사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 중앙종회 부회장이며 청주 보현사 주지 원봉스님이 증명법사로 봉행된 이날 점안 법회에는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정심사 주지 원해 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과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교구원장 원해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원각사 중창불사를 계기로 불사에 참석하신 모든 인연이 있는 불자님들이 부처님의 자비 속에 늘 함께하시고 불심이 날로 중장되어 모두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한 원각사는 21일 개금불사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또한 태고종 중앙종회 부의장 원봉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가 절에 가는 것은 이고득락을 하려고 간다. 이고득락이란 모든 고통을 없애고 행복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복은 온천지에 가득한데 우리는 그것을 받을 그릇이 작거나 없기 때문에 못 받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 그릇을 키워야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김삼종 신도회장과 조명헌 신도에게 중창불사에 노력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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