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가 율동 등 배워

'제20회 어린이 숲속학교'(교장 현관 스님)가 충남 공주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에서 25일 입교식을 갖고 2박3일의 부처님 배우기 일정을 마쳤다.

충남 공주 영평사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어린이 숲속학교'가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찬불가 율동, 사찰예법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 30여명이 교사로 참여해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이란 여래십호를 반명으로 한반에 10명씩 나눠 가르쳤다.

첫날은 부처님께 인사하기, 찬불가 율동배우기, 사찰예법배우기, 담력훈련을 하며 이튿날은 호흡명상, 기체조, 불교공부,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연탑돌기. 마지막 날엔 5계설법 수계식, 시원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지 환성 스님은 "좀 더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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