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 동대문구에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열리는 동대문구 구민 한마음 축제인 청룡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1백여종(시가 2천만원 상당)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시는 닷새동안 동대문구청 주차장에 제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 지역의 약초 일체를 비롯해 향기주머니, 향수, 사과, 와와사과주스, 고추, 생고추장, 칡음료, 잡곡 등 1백여종에 이르는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천 사과영농조합에서는 와와사과주스 무료 시음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동대문구 청룡문화제는 농산물 전시 판매 뿐만아니라 각종 놀이마당과 댄스경연대회, 국악공연, 외국 민속무용단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주선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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