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순천향대 이사장 올해도 캄보디아行
서 이사장의 봉사는 유별나다.
▲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이사장이 캄보디아의 한 원주민을 눕혀놓고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은 작년 의료봉사 모습. | ||
실제 지난 2007년 현지 진료환자수는 총 2천970명으로 일반환자가 2천607명(87.8%), 치과환자 304명(10.2%), 성형외과 수술환자 54명(1.8%), 이비인후과수술 환자 5명(0.2%) 순으로 많은 환자가 몰려들었다.
서 이사장은 "지난 2008년 대학병원 의료진은 의료봉사를 통해 3천164명을 진료했고 현지에 몰려든 주민들이 너무 많아 예상치 못한 처방약이 소진되어 더 이상 진료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아타까웠다"며 "당시 캄보디아 현지 원주민의 얘기가 귀전에 들리는 듯 하다 '다시 꼭 와달라' 원주민의 얘기가 아직도 생생해 이번 여름에도 그들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서 고민끝에 휴가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단 규모는 내과, 성형외과 등 9개 진료과를 현지에 개설하고 진료 각과 14명의 교수와 간호사와 지원인력 12명을 포함 총 2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사랑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 문영호 / 아산
문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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