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中 대학생 한국문화캠프 운영

순천향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전성운)이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색을 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3일에 걸쳐 중국의 명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한국학 캠프인 '한국어와 한국문화캠프'를 실시. 중국의 차세대 대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과 병행한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하게 하여 한중 우호관계를 다졌다.

실제 아산 외암마을 민속관 앞마당에서 연일 '와~와'하는 탄성으로 인절미를 만들기 위해 떡메치기가 시작되자 색다른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는 중국인 대학생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 주최 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중국 인민대 학생들이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에서 떡메치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에 순천향대 '한국어&한국문화캠프'에 참가한 중국 인민대학 28명의 학생들은 연신 신기한 장면에 디카의 셔터를 눌러댔다.

또 중국 학생들도 직접 떡메를 쳐보면서 인절미를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완성하기까지 체험했다.

중국 인민대학의 전이엔화(정연화, 중국 인민대 국제정치전공 2년)은 "직접 만든 수제 인절미 맛이 너무 좋다" 면서 "중국에서 인절미를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으나 직접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한국 전통 음식이 정성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번 캠프에서 더 많은 한국문화를 알고 돌아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외암마을의 전통의상 체험관에서 학생들은 전통혼례복과 한복 등 전통의상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외암마을을 찾아 '인절미 만들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생생한 한국을 대하는 이들은 중국 인민대학생 28명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3일까지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한국문화 캠프'에 참가하고 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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