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까지 예약 완료 … 명소 부각

충남 서북부 최고봉인 오서산에 위치한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 산촌생태마을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서산 기슭에 위치한 광성계곡의 경우 평일에는 500여명, 주말에는 1천여명이 찾아오고 있으며, 산촌체험 휴양관의 경우 휴가철은 물론 오는 가을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 2002년부터 22억원을 투입해 장곡면 광성리 일대에 산촌체험과 숙박을 겸할 수 있는 산촌체험 휴양관을 비롯해 등산로 정비사업과 대형버스 등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수목과 어우러진 주차공원 조성 등 산림휴양서비스 확충 완료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군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던 주차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화장실과 음수대, 전통정자, 간이 운동시설 등 편익시설 확충으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또 잠재력이 풍부한 산림자원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물론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하고 이를 소득향상과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오서산 주변을 성장 동력의 축으로 발전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산물 소득 지원사업 지원과 함께 광천읍 담산리 산촌생태마을과 장곡면 대현리 녹색체험마을 등 오서산 주변을 관광 벨트화해 산촌생태체험과 전통문화체험의 중심지로 만들면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문영호 /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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