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소방학교 연계 인력양성 기대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대학인 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한다.

6일 남서울대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과신설 승인을 받고 정원 25명의 응급구조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가 점차로 산업화, 도시화 되면서 교통사고, 각종 손상 및 중독, 재해, 급성질병의 증가하는 등 사고나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되어 전문적인 응급의료 인력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남서울대는 응급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과학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해 우리나라 응급구조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응급구조학과를 설치한다.

남서울대가 소재한 천안시에 전국의 소방관련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소방학교(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36번지)가 위치하고 있고, 그 안에 응급구조교육센터가 있어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등이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으며, 이를 통해 유능한 응급구조사를 양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남서울대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계열의 학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타 대학과의 차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래의 핵심 경쟁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설치돼 있는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와 2010학년도부터 신설될 응급구조학과, 2011년에 신설예정인 방사선학과 등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계열의 특성화를 잘 이루고 있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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