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전의초, 美 조지교수 초청 강의

연기 전의초등학교 (교장 이선구)는 14일 바이올린 특강을 실시해 방과후학교 바이올린 강좌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국 East Carolina University 에 재직, 바이올린 입문 길잡이라고 할 수 있는 스즈키 교수법(Suzuki Method)의 전문가인 조지(Jorge Richter) 교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문화예술 분야 교육 향상을 위해 충남도와 공주시가 후원, 공주영상대학에서 시행한 금강현악캠프의 일환으로 전문가의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 참가를 신청해 이뤄졌다.

조지 교수는 바이올린 부서 학생 하나하나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연주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침을 알려 주었다.

지침 내용은 화려한 연주 실력보다는 바른 자세와 활의 움직임, 어깨와 팔의 움직임 등에 초점을 둬 바이올린 학습 초기 단계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중점을 두었다.

특강은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졌어도 악기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세계인이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해 주었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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