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탈취시설 갖춰

청주시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CCTV와 탈취시설을 갖춘 '클린하우스'에 수거키로 하고 율량동 등 3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특히 기존 문전수거방식이 아닌 거점수거방식으로 전환해 주택주거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24일 시에따르면 클린하우스는 맑은고을 저탄소 녹색성장도시와 클린(Clean)청주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문전수거가 아닌 거점수거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클린하우스 주요시설은 본체, 비가림 시설, 수거함(규격봉투, 분리수거함, 불연성수거함), 감시용 카메라(CCTV) 및 LED 전광판과 탈취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악취 등으로 인한 냄새가 전혀 없으며 시민들이 손쉽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민의견을 수렴해 설치 예정지 선정과 예산확보, 현장 설치 과정을 거쳐 설치했으며,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매일 적기에 구청 및 대행업체 수거원들이 깨끗하게 수거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여론 수렴과 시행결과를 토대로 설치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분리배출을 의무화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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