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추수철에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되는 랩토스피라증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랩토스피라증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들쥐나 집쥐, 족제비 등 랩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소변으로 균이 배출돼 물과 토양이 오염된 지역에서 작업을 할때 감염된다.

이 병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충혈 등 감기몸살 증세와 비슷하며 심하면 합병증으로 폐출혈에 의해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시는 예방책으로 농 작업시에 반드시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벼베기를 할 때는 논의 물을 뺀 다음 작업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등산시에도 주의토록 당부했다.

이밖에 이와 비슷한 증세가 발병시 반드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토록 주민들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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