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新 3관왕 지적장애부 천재연 인터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체력과의 싸움이었습니다"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62kg급 지적장애부문에 참가한 천재연(역도연맹)은 3종목(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 모두 한국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천재연은 낮에는 아름마을 복지관에서 근무를 하고, 밤에는 지친 몸으로 체육관에서 이번 대회를 꾸준히 준비했으며, 그 땀의 결과로 전국체전 3관왕의 열매를 맺었다.

▲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62kg급 지적장애부문에 참가한 천재연은 3종목(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 모두 한국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천재연은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목표를 위해 체중감량(4kg)을 하면서 강한 정신력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고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천재연은 "앞으로도 운동을 계속하고 싶지만 회사생활로 인해 지속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회사에서 많은 배려를 해 준다면 앞으로 계속해서 충북대표선수로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우현 /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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