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 우승·씨름 준우승 등 쾌거

2009전통종목전국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궁도 우승과 씨름 준우승, 줄다리기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6~27일까지 2일간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선수단은 궁도 등 5개 종목 109명이 참가했다.

▲ 2009전통종목전국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궁도 우승과 씨름 준우승, 줄다리기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선수단은 이번 대회 궁도에서 사실상 종합우승으로 단체전 과녁 42중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노년부(65세이상)에 참가한 김복현(65·청원군)선수와 이상준(67·증평군)선수는 과녁 13중으로 공동 1위를 차지 하였으나, 이상준 선수의 양보로 김복현 선수가 1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명자(65·청원군)선수가 값진 2위를 차지했다. 줄다리기는 남자부와 혼성부가 모두 3위를 차지했으며, 족구는 남자 40대부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씨름 단체전에서 충북은 우수한 기량으로 16개 시·도 중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여자부 60kg급에서 박정대(27·증평군)선수가 우승을, 전국 최고수준의 충북씨름의 저력을 과시했다. / 윤우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