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정종택)는 29일 황우석 박사 환자맞춤형 줄기세포 사태와 관련한 1심 선고 판결을 앞두고 선처를 염원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충청향우회는 탄원서에서 "미국은 오바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면역거부 반응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수정란 줄기세포 임상허가를 통해 황우석 박사의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가치를 새삼 확인하고 대폭적인 연방정부 지원법안을 확정 공포하고 총성 없는 줄기세포 주도권 전쟁을 선포했다"며 "국익차원에서 황 박사가 대한민국에서 연구 활동만은 계속할 수 있도록 선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향우회는 또 "세계최고의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서 사장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줄기세포 수립 연구를 완수하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을 요구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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