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한대화(49) 신임 감독과 3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30일 한대화 신임 감독과 3년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대화 감독은 계약 후 "나를 높이 평가하고 불러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내다보고 강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높이 날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팬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 신임 감독은 수석코치에 이종두 전 삼성 코치, 2군 감독에는 정영기 전 경찰청 코치, 배터리코치에 강성우 전 삼성 코치를 각각 임명했다.

또 2009시즌까지 내야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2010시즌부터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한화 코칭스태프는 이종두, 정영기, 한용덕, 강석천, 강성우, 장종훈, 조경택, 정민철, 김종수, 김민재이며 보직은 추후 결정해 발표한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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