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선관위 투표율보다 '공정선거'

선거 홍보방송 성과 기대

○…음성군선관위는 오는 28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 대비 투표율 높이기와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

음성군 선관위는 역대 선거에서 방송 차량을 이용해 투표 참가를 독려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 높이기는 물론 돈 봉투를 받으면 공직선거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홍보할 예정. 선관위 관계자는 "그동안은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 공정선거 홍보방송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

▲ 한나라당 경대수 김경회 김영로 안재헌 예비후보(사진 왼쪽부터) 경대수 예비후보 상가 순회 ○…한나라당 경대수 예비후보는 진천 장날과 상가를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 이날 장터 민심을 공략한 경 예비후보는 상가 상인들을 만나보니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분들이 많아 힘이 됐다"며 공천 결과를 기대. 경 예비후보의 아내는 이날 음성지역 금왕상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지지율 높이기에 주력.김경회 예비후보 공천 자신감 ○…한나라당 김경회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공천 결과에 자신감을 보이며 표심 잡기에 나서.김 예비후보는 5일 "공천은 당선가능성과 인지도가 주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 이날 증평지역 이장단들과 만나고 진천읍과 금왕읍 장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김영로 예비후보 증평방문 ○…한나라당 김영로 예비후보는 고향인 증평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서울시 현역의원으로서 글로벌한 경험을 강점으로 피력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지인들에게 인사를 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안재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한나라당 안재헌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음성군 음성읍(읍내리 489-3)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필승을 다짐.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과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상헌 전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안 후보 동문 다수가 참여해 안 후보의 필승에 힘을 실어. ▲ 한나라당 양태식 조영호 예비후보, 민주당 정범구 후보, 민주당 박기수 후보.
양태식 예비후보 음성 표심잡기

○…한나라당 양태식 예비후보는 음성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 양 예비후보는 5일 음성지역 원로들과 상가를 잇따라 방문하며 음성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공천을 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의 전략공천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표명. 양 예비후보는 "음성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일 하고 노력한 사람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한나라당 공천도 당선 가능성과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

조영호 예비후보 음성꽃동네 방문

○…한나라당 조영호 예비후보는 5일 오후 37사단장으로 근무할 때 인연을 맺은 음성 꽃동네를 방문.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웅진 신부로부터 37사단장으로 근무하시면서 꽃동네를 물심양면 지원해 주셔서 지금도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

조 예비후보는 농촌지역을 지날 때면 4개군 전체 농민들로부터 "37 향토사단장으로 근무하실 때에 우리 밭과 논이 홍수로 물에 잠기고, 가뭄으로 속수무책일 때 사단 장병들을 보내 큰 도움을 준데 대한 감사를 잊지 못한다"며 "눈물을 그렁그렁하고 두손을 잡거나 박수를 받기도 했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

정범구 예비후보 재래시장 돌아

○…민주당 정범구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고향인 음성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데.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음성군청을 방문,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

오후에는 금왕읍으로 이동 기관단체장들과 재래시장을 돌며 "이번 선거는 세종시 축소 논란과 김종률 전 의원의 정치보복에 대한 정권 심판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깨끗하고 경륜있는 후보를 당선 시켜 중부권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

박기수 예비후보 연대활동 돌입

○…중부권 강기갑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한 민주노동당 박기수 예비후보는 5일 진천지역 민주노총 사업장을 방문하며 연대 활동에 돌입. 박 예비후보는 이날 진천군 이월면 재성진흥노조와 진천의 상산·진천·중앙택시노조위원장들을 잇따라 만나 지지를 호소,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이 대결하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민과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 / 유승훈·김정미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