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기 대회 성료 … 온천축구회 우승

아산지역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잔치인 '2009 국민생활체육 아산시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6개월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지난 11일 온천축구회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산지역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의 최대 잔치인 '2009 국민생활체육 아산시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6개월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지난 11일 온천축구회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국·체 아산시 축구연합회(회장 김창수)는 이날 결선리그에 앞서 최근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편승하여 천안시 일부 정치권에서 일방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통합 논의 자체가 부당하다며 협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통합반대에 적극 나서기로 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09 국민생활체육 아산시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는 지난 5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기레이스를 펼쳤다.

온천, 청룡, 배방, 둔포, 온주, 영인, 탕정, 신정이 본선인 8강에 진출, 11일 아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최종 결선을 가졌다.

이 결과 4강전에서 온천축구회는 배방축구회와 2대2 무승부로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영인축구회와 신정축구회 또한 1대1 무승부로 영인축구회가 결선에 진출하여 온천축구회가 3대0 완승으로 우승기를 차지했다.

온천축구회 조인성 회장은 "전 회원들의 단결로 이번 대회 우승을 한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축구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해 지역의 낙후 된 축구 발전을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수 시 축구연합회장은 " 어디든 학교 운동장에가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생활체육인 동료들의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 아산시 축구의 미래가 있다" 며 "우리 모두 파이팅을 힘차게 외쳐 하나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영호 / 아산

moon05@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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