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이나 능력이 부족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마음을 비우고 남에게베푸는 불심의 삶으로 포교활동과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닐생각입니다』
28일 불교문화센터에서 봉행되는 충북광역신도회 창립법회에서 충북광역신도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정길회장은 불교활동을 통해 불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신도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김회장은 『현재 불교 신도회가 가톨릭이나 기독교등 타종교에 비해 체계적이지 못하고 결속력 또한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위해 신도회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도내 불교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국 차원의 광역신도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를위해 『현재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봉사 활동및 포교활동을 광역신도회가 구심점이 돼 체계적으로 관리시켜 나갈 계획』이라며『연말·연초쯤에 포교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갖는 한편 자원봉사자및 청년회 신도를 중심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실질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도내 시·군지역에까지 지회를 구성해 신도회를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법명이 덕산인 김회장은 제5교구 신도회장이외도 부인 오승희씨(법명 대연화)와 함께 신앙활동을 해오며 평소 산을 즐겨 찾는 인연으로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 부총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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