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유통의 배짱영업에 대해 지역 중소상인들이 1인시위를 시작하는 등 대응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지난달 15일 기습개점한 후 충북도의 사업일시정지 권고결정에도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CS유통 복대점에 대해 9일부터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인시위는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 중소도매상 상인들이 나와 매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사업일시정지 권고결정 수용을 촉구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불매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민생경제관계자는 "충북도의 사업일시정지 권고결정을 무시하고 배짱영업하고 있는 CS유통에 온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며 "이번 1인 시위를 시작으로 CS유통의 만행을 지역민들에게 알리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정기 인턴기자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