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개인정보를 누설해 피해자를 도주케한 혐의로 공무원 A(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께 경찰들이 유사휘발유 제조현장 부근에서 잠복 중이란 정보를 피의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제조업자 B씨를 도주케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D씨의 부탁을 받고 차량 조회를 하여 제조업자 B씨에게 알려주어 도주를 도운 것으로 밝혀졌다. / 신국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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