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동절기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전기, 가스, 소방 등 각종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보은군은 이를 위해 4개반 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8일까지 관내 노인보호시설 12곳, 장애인보호시설 2곳, 아동보호시설 7곳, 기타 2 곳 등 총 23곳에 대해 각종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분야는▶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여부 ▶난방 및 취사기구 설치관리의 안정성 여부 ▶건물, 축대, 난간, 비상구, 위험물 저장시설 안전관리여부 ▶시설물 거주자들의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특히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폭설, 한파 등 자연재난대비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은 점검결과를 시설물 관리자에게 통보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하고 위험요인 시설에 대한 보수 및 보강계획 등 안전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은 각종 위험시설을 사전 점검해 일상적인 사고발생 위험예방과 시설물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인석/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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