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쌀축제 최우수 수상, 홍보행사도 호응

▲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전국쌀축제 대회장에서 열린 '진천의 날' 행사에서 유영훈 군수 등이 지역쌀을 홍보하고 있다.
생거진천쌀이 또 한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명품브랜드로의 성가를 드높였다.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채만병(54·이월면 쌀전업농 회장)씨가 출품한 '생거진천 쌀'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쌀대축제 및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한국쌀전업농연합회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생산된 40여 출품작들이 참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품위, 식미, 품종순도, 맛 등 평가가 이루어졌고 이번 수상을 통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생거진천쌀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이번 행사 기간 12일을 '진천군의 날'로 정해 유영훈 군수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홍보용 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전국 소비자단체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러브미 마크를 획득한 생거진천쌀 홍보에 적극 나섰으며 지역쌀로 빚은 떡, 흑미 막걸리 등 각종 시식회도 마련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쌀 산업은 농업과 농촌을 지탱해주는 근본적인 농촌경제의 수단으로서가치는 인정받고 있음에도 쌀 가격의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안타깝다"며 "쌀값 안정 대책과 농업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2년부터 친환경 맞춤비료를 제조·공급하고 친환경 추청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RPC를 통합해 최첨단 가공시설을 갖춰 고품질 쌀을 판매하는 등 전국 최우수 명품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최동일 / 진천 choidi@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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