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초 직지학습 시범학교 운영 중간 검토회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직지학습 시범학교로 지정된 청주 흥덕초등학교(교장 정부래)는 17일 고인쇄문화학습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직지문화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중간 검토회를 실시했다.

흥덕초는 지난 3월1일부터 시작해 2년간 청주시가 지정한 직지학습 시범학교로 운영되며, 직지고인쇄문화 학습프로그램 구안·적용,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지고인쇄문화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를 위해 흥덕초는 직지고인쇄문화 학습 지도안을 마련하고 직지고인쇄문화 학습지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학습시키고, 어린이 직지 뮤지컬 극본과 직지 노래집을 제작해 연극과 노래를 접목시켜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날 흥덕초는 어린이 뮤지컬 '직지속으로'를 선보인 후 직지학습 시범학교 운영에 대해 잘된점과 지향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 2월까지 진행되는 시범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직지를 일반화 할 수 있는 연구가 이뤄져 청주·청원을 제외한 타지역에 직지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에 중론을 모았다.

이중용 한벌초 교감은 "연구학교의 문제점은 연구 해당학교와 타학교의 비교가 들어가지 않고 단일집단의 사전, 사후 비교가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설문 문항의 검증과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질적 평가자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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