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의 재량시간 뇌교육 실시

청주 금천중학교(교장 김비룡)는 지난 17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윤정임), 학부모회 회장(이종화),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김희진), 뇌교육 담당교사(이은하), 충북뇌교육협회 이사(최영귀) 등이 모여 '해피스쿨 캠페인'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의 뜻 깊은 모임에서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사람의 뇌(腦)를 잘 쓰는 학교, 서로 소통하는 학교, 흡연,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해피스쿨 캠페인 사업'의 협력을 위해 상호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금천중학교는 국제뇌교육대학원 대학교 및 충북뇌교육협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강사 지원을 받아 2010학년도 학교교육과정으로 편성된 창의적 재량시간이나 아침 명상시간에 뇌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요즘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는 학생들 때문에 고민인 일선 학교에서 절실히 필요한 '행복한 꿈을 가진 뇌가 행복한' 이 시대 최고의 인성교육인 뇌교육(腦敎育)을 제대로 실시하면 학급이 행복하고(happy class), 학교가 행복하여(happy school) 결국 인류 모두가 행복하게 된다.

금천중학교는 이미 지난 8월 19일에도 '뇌교육을 통한 인성교육방안'에 대해서 실기를 겸한 교직원 공동연수(강사 이은하)를 실시하였고, 앞으로 뇌교육을 새로운 인성교육의 하나로 적극 도입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체결식에 참석한 금천중학교 학부모회 회장(이종화)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뇌교육의 필요성을 느꼈으며, 가정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뇌교육을 하면 가족 화합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금천중의 뇌교육 실시를 적극 환영하였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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