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가꾸기 우수 선정

진천 백곡면 명심마을이 전국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명품마을로 이름을 높였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백곡면 명심리 명심마을(대표 이상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장상과 함께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3천만원을 받게 됐다.

명심마을은 2006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뽑혀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생태조성 사업으로 균형 있는 개발이 이루어진 곳으로 환경친화적 여건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된 마을이다.

특히 명심마을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 도시민과 함께하는 명심골 산촌음악회 개최, 산악자전거대회, 다양한 농사체험 및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복원하는 등 농촌만의 특색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성공해 이곳을 찾는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시민의 농촌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 활력의 기반 마련을 위해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을 받은 전국 36개 체험마을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마을에 대해 학계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의 심사위원이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명심마을 이상배 이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진천군 농촌관광을 대표하는 마을로서 손색이 없도록 150여 주민 모두가 하나가돼 농업과 관광을 접목해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일 / 진천





<사진설명> 진천 백곡 명심마을이 전국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명심마을을 찾은 도시 아이들이 벼훑이를 이용한 농사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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