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 신평마을 준공 화합잔치도

중부신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된 진천 덕산면 37세대가 입주하게 될 용몽리 신평마을 이주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혁신도시 건설 부지에 포함된 덕산면 석장리, 두촌리 37가구로 구성된 신평마을 이주단지(대표 김천규)는 25일 이주단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마을 가꾸기에 나섰다.
신평마을은 덕산면 용몽리 24-51번지 일원 2만8천535㎡에 중부신도시 이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총공사비 2억여원을 투입해 조성한 단지로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27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0세대는 내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이주마을은 개개인 취향에 맞게 세대별로 주택을 짓고 마을안 이웃 간 담장을 없애 고향을 떠난 이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녹색도시에 걸맞은 조경으로 농촌마을에서 보기드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한편 이날 이주마을에서는 준공식에 이어 '소중한 만남, 그리고 약속된 미래를 위하여'란 주제로 중부신도시로 이전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신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과를 들며 농악놀이, 어울림마당 등 주민화합과 중부신도시 성공기원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최동일 / 진천 choidi@j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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