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의회는 26일 제18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유영훈 군수로부터 2010년 시정연설을 들었다.

진천군은 2010년을 '진천시 건설추진 가속의 해'로 정하고 진천시 건설에 필요한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26일 열린 제188회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갖고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의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진천군은 진천시 건설 기반 조성에 주력했던 올해에 이어 최대 현안인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착공되는 내년을 '진천시 건설 추진 가속화의 해'로 설정하고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 등에 맞춰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범 군민운동 전개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고 중부신도시와 연계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소포인트제 실시로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개발과 추진, 자연휴양림 및 근린공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독거노인 One-Stop지원센터 운영 등의 노인복지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군민건강 3대 실천운동, 농촌건강장수마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진천군립도서관 및 광혜원군립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백곡천 생태하천정비사업,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 수상레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 등의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연순환형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생거진천쌀 및 진천꿀수박 등 명품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로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동일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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